제가 운동을 처음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10월쯤이었습니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하긴 했었지만 중학교 때 그만두고 다시 제대로운동을 시작한 건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제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몸이 말라서 몸이 커지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밥을 많이 먹어도, 군것질을 많이 해도 살도 찌지 않고 몸도 커지지 않아서
그냥 제 몸 자체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 생각하며 체념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가 살이 찌지 않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본 아버지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본인도 어렸을 때는 저처럼 말랐었다고, 하지만 운동(헬스)을 하고 나서부터 몸이 커졌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모든 운동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돈을 좀 내더라도 pt를 받아 처음부터 정확한 자세와 운동법에 대해 배우는 게 더 좋았을 듯싶습니다
그렇게 수박 겉핥기 식으로 운동을 배우고 시작했지만 자세도 정확하지 않아 몸만 아프고 몸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부탁하여 운동 방법과 자세를 배웠고
시간이 지나자 저 혼자 서도 제대로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는 운동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반에 힘도 좋고 운동도 하는 친구에게 부탁해 운동 좀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친구는 감사하게도 흔쾌히 부탁을 들어줬고 그렇게 저희는 함께 운동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운동 파트너를 만드는 것은 운동에 재미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면
서로 자세도 잡아 줄 수 있고 서로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시작하고 몇 달이 지나야 몸이 좋아질까요?
물론 몸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은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약간은 살집이 붙었고
6개월이 지나니까 주위에서 운동 시작했냐는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넘었을 때는 옷을 입어도 운동하는 몸처럼 보이기 시작했고,
3년이 지났을 무렵에는 주위에서 운동을 가리켜달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남자들이 저의 몸을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몸이 좋아 보이는 최소한의 시간은 6개월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운동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넷이나 대부분의 사람이 아는 내용은 굳이 설명하지 않고 제가 직접 느낀 운동의 장점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몸이 좋아지고 몸이 커지면서 자신감이 붙고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위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기에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호감 사기가 쉬워집니다.
이렇게 운동은 건강상으로만 좋아지는 게 아닌 인간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운동은 건강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을 주니 꼭 운동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점만 있는 운동이라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운동시간은 30분에서 아무리 길어도 2시간 안에는 끝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산소 포함해서 1시간~2시간 사이에 운동을 끝냅니다.
대부분의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은 며칠은 열심히 운동을 다니시겠지만
금방 지치고 귀찮아져서 운동 가기가 싫어지실 겁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저만의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헬스장을 가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말고 옷을 갈아입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헬스장 가는 것보다 쉬우니 옷을 갈아입는 것은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으셨다면 옷 입으신 김에 저절로 운동하러 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운동 파트너를 만드는 것입니다. 운동 파트너가 생기면 혼자 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운동하러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옆에서 저를 이끌어주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보다는 운동가기가 훨씬 수월해지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어려우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일단 시작해보십시오. 미친 듯이 배우고 미친 듯이 해보십시오.
저는 여러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운동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고,
운동은 시작하셨지만 어떻게 하는지 혹은 하기가 싫어지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몸에서 좋은 정신이 깃들듯이 좋은 정신에도 좋은 몸이 나옵니다.
그러니 몸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정신도 함께 기르셔야 합니다.
운동이든 일든 뭐가 되었든 한 번에 되기를 바라지 말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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